제천 시내버스 기사, 운행 중 응급환자 구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1 12: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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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통 심병섭 기사,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 지켜
▲ 제천 시내버스 기사, 운행 중 응급환자 구조

[뉴스스텝] 지난 9월 29일, 제천시 청풍노선을 운행하던 ㈜제천교통 소속 심병섭 승무원이 버스 운행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을 발견하고 침착하고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심 기사는 13시 06분경, 운행 중 버스 내에서 응급환자를 발견하고 즉시 차량을 안전하게 정차시키고 13시 08분경 금성면 사곡리에서 119에 신고했다. 이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뒤 13시 11분부터 13시 25분까지 약 14분간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환자의 소생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후 13시 25분경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 응급조치를 이어받아 추가 처치를 진행했으며, 환자는 13시 40분경 병원으로 이송됐다. 환자는 의식을 회복하고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천교통 관계자는 “운행 중 발생한 위급 상황에서 심병섭 기사가 보여준 용기와 책임감 있는 행동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위해 기사들의 응급처치 교육과 안전 관리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전체 시내버스에 제세동기를 설치했으며, 2년에 한 번씩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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