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7개 군과 대전~남해선 철도건설 공동 대응 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1 12: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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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전북 무주, 충북 옥천, 경남 함양·산청·하동·남해군과 협약
▲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 업무 협약식 참석

[뉴스스텝] 장수군이 지난 29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대전~남해선 철도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위해 7개 기초자치단체와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황인홍 무주군수, 이제승 옥천부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이승화 산청군수, 하승철 하동군수, 하홍태 남해군 관광경제국장 등 각 지자체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경과보고와 협약서 서명, 공동건의문 채택, 상징퍼포먼스,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 협약은 ‘대전~남해선 철도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추진됐다.

이들은 철도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교통 소외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철도노선 부재 등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소외 문제를 해소하고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적 연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안에는 철도 건설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 및 자료 공유, 지역개발 관광 활성화 후속 사업과의 연계 방안 모색 등 대전~남해선 철도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대응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장수군을 비롯한 7개군 대표들은 △철도 사각지대 해소 △덕유산·지리산·남해안을 연계한 관광벨트 조성 △철도 운영으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교통수단 확보로 탄소중립 실현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 건의문도 채택했다.

7개 군은 이 건의문을 중앙정부에 전달하고 제5차 국가계획 반영을 공식 요청하고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사업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은 장수군민의 교통 편의 향상은 물론 덕유산과 지리산, 남해안을 잇는 새로운 관광·물류 축을 형성해 지역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7개 군이 힘을 모아 반드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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