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6년 상권활성화 사업’ 최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30 13:00:43
  • -
  • +
  • 인쇄
▲ 서귀포시청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29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상권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어 이중섭거리 명동로 상권 중심으로 침체된 서귀포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상권활성화 사업은 낙후된 지역 상권을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 5년간 최대 100억원을 투입하여 침체된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중섭거리 명동로 일대는 서귀포시 구도심의 중심축으로서 서귀포시 대표 예술 문화 관광지였으나, 관광객 감소, 공실률 증가 등으로 상권이 지속적으로 침체되어 왔다.

시는 이번 상권활성화 사업 선정으로 ▲웰컴센터 구축 ▲빈 점포 활성화 사업 ▲1점포 2사업자, 공간 이모작 사업 ▲지역 밀착형 로컬푸드마켓 운영 ▲폭포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테마존 조성 ▲제주도 예술인 작품을 테마로 한 디자인거리 조성 등 지역 특화자원 및 장점을 활용한 지역맞춤형 활성화 전략으로 상권 재도약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상권활성화 예비사업인 2025년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된 사업비 1억원을 활용하여 상권활성화 전략 체계를 공고히 하여 사업 추진에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2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역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3월, 정방동상가번영회를 주축으로 주관기관인 ㈜학산경영법인과 함께 지역 상인, 건물주, 토지주가 힘을 합쳐 서귀포시 자율상권협동조합 설립을 승인하여 지역민이 중심이 되어 상권을 관리하고 이끌어가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후 4월 7일 상권활성화사업 사업 신청, 9일 서류평가, 현장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15일 도 심의조정위원회에서 최종 도 신청사업으로 선정 했으며 최종적으로 지난 25일 중소벤처기업부 선정협의회 평가 결과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방선엽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이중섭거리 명동로 상권활성화 사업 선정으로 서귀포 원도심 부활의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사업 평가 과정 중 도(소상공인과)와의 지속적인 협의와 적극적인 협조가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주민과 상인이 주도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상권 생태계를 조성하여 지역 경제를 이끄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동부 초등학생의회 의장에 오아란 학생 선출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29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학년도 2학기 동부초등학생의장단 선거(3차 정기회)’에서 광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오아란(6학년) 학생이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이번 선거에는 3명의 후보가 출마해 온라인 선거운동과 현장 연설을 통해 공약과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오아란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학생의회 집행부를 구성했다.선거 후에는 치평초등학교 김경희

고성군-강원대학교 지역 해양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고성군과 강원대학교는 지역 해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9월 26일 강원대학교에서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의 풍부한 생태 해양 지원을 활용한 공동사업 추진 등을 목표로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며, 석호 및 해양 산업 분야 취업 기회 확대 및 일자리 창출 협력, 연어자원관리(바이오 헬스케어), 육상 양식의 산업화를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연어를

포항교육지원청, 과학으로 한마음 되는 정주학교와 우리 마을

[뉴스스텝] 포항교육지원청은 2025년 9월 27일 관내 초등학생, 학부모, 지역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제18회 포항과학사랑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과학적 탐구심을 바탕으로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다양한 과학활동의 확장과 더불어 과학을 통한 미래 인재 육성의 밑거름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특히 교육을 통한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