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 청소년인생학교, 제4기 가족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0 12: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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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중학생 자녀와 학부모가 1박2일 동안 소통, 사랑, 배려, 자연 친화적 체험을 함께 키워나가는 맞춤형 프로그램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청소년인생학교에서 중학교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하는 가족사랑 1박2일 숙박형 프로그램 제4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청소년인생학교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운영된다.

첫째 날에는 청소년인생학교 기획위원인 오상현 강사의 ‘인문학의 시선으로 본 가족 이야기’ 강연을 통해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권위적인 상하 구조가 아닌, 사람 간의 대화와 소통 중심의 관계로 재조명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자녀와 학부모가 분반 형태로 참여하는 맞춤형 특강이 진행된다.

자녀 대상 강의는 중앙대 중앙철학연구소 윤은주 연구전담교수가 ‘상대를 배려하는 설득의 기술’을 주제로 진행하며, 학부모 대상 강의는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이혜진 객원연구원이 ‘심리여행, 에니어그램과 자아’를 주제로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생태환경 전문가 소형일 강사의 ‘시냇물 생태계에 숨겨진 이야기’를 주제로 들꽃 식물과 부귀천의 수중생물을 관찰하는 생태체험 활동이 이어진다. 그리고 빵앤샌드위치 대표 김정윤 강사와 함께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쿠키 만들기’ 체험도 진행되어, 부모와 자녀가 협력하여 개성 있는 쿠키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영록 학생교육원장은 “이번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열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강원교육이 추구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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