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업무용 이음 메신저, 장애 교직원 편의를 위한 기능 강화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2 12:55:17
  • -
  • +
  • 인쇄
“현장 의견 반영해 2025년 하반기 단계별 개선 실시”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체 교직원이 사용하는 업무용 메신저의 25년 하반기 기능개선 목표를 ‘장애교직원의 접근성 개선’으로 선정하고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0일, 시각장애인 교직원과 현장 미팅을 통해 접근성 개선에 대한 요구사항을 청취했고, 향후 시각장애인 ‘스크린리더 모드’의 오류 사항에 대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스크린리더란 화면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화면에 나타나는 정보를 음성으로 출력해주고 도움을 주는 보조기구다.

이번 개선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개발 과정에서는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KWCAG 2.1)을 준수하고, 시각장애인 교직원이 테스트에 직접 참여해 개선의 실효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또한 추후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일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이음의 단계적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이음 사용자 개선계획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지난 1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와 협의회를 실시하여 일선 교육 현장 교직원의 이음 사용 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현장 중심의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박기현 총무과장은 “이번 개선을 통해 시각장애 교직원이 업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고, 기술적 한계를 보완하며 사용자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장애인 접근성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