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도서관, 호국보훈의 달 맞아 도서 전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4 12:40:31
  • -
  • +
  • 인쇄
역사 속 인물들, 소설로 만나다
▲ 역사 속 인물들, 소설로 만나다

[뉴스스텝] 울산 울주도서관이 6월 한 달 동안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역사와 치유를 주제로 한 특별한 도서 전시를 운영한다.

울주도서관 2층 문학자료실에서 ‘역사 속 인물들, 소설로 만나다’를 주제로 도서 전시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민족 최고의 군주인 광개토대왕의 일대기를 그린 ‘담덕’, 옥포해전부터 한산대첩까지 8연승의 기적을 생생하게 담아낸 ‘한산’, 일제강점기 한반도에서 평범한 사람들의 투쟁을 그린 ‘작은 땅의 야수들’ 등 다양한 시대의 역사적 인물을 소재로 한 소설 20권을 소개한다.

전시된 자료는 도서관 운영시간 중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대출할 수 있다.

도서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울주도서관 문학자료실(255-8161)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도서관은 같은 기간 1층 현관에서 황선미 작가의 그림책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 원화 전시회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색다른 독서 체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는 사회적 성공을 이룬 65세의 미혼 남성 ‘강 노인’이 뇌종양 판정 이후 어린 시절의 추억이 남아있는 산동네로 돌아와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뒤뜰, 벽장, 다락방, 창고 등 오래된 집의 숨겨진 공간을 섬세하게 담아낸 원화들이 전시된다.

원화 전시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지역주민에게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공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군위군, 중대재해예방 인식제고 교육 실시

[뉴스스텝] 군위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위군 직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중대재해예방 인식제고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최근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를 높이고, 공직자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를 통해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했다.이날 교육에는 '노무법인 예인' 이인헌 공인노무사가 초청되

안전 부천, 핼러윈 주간 대비 특별안전관리 기간 운영

[뉴스스텝] 부천시는 핼러윈 주간(10월 31일~11월 2일)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인파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고, 특별안전관리 기간을 운영한다.시는 핼러윈 기간 중 다중 밀집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안전 우려가 커짐에 따라, 관내 대학가와 상가 밀집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부천역 북부(로데오거리) △상동역 △부천시청역 △신중동역 4곳을 인파밀집 예상 지역으로 지정해 2

광주시, ‘2026년도 녹색 인프라 확충 사업’ 공모 선정

[뉴스스텝] 광주시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도 녹색 인프라 확충 사업’ 공모에서 ‘무장애 나눔 길 조성 사업’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산림 복지 기반이 취약한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고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산림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전국 17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광주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태화산 무장애 나눔 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