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아차사고 신고·포상제’상시 운영...아차사고 발굴로 산업재해 막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4 12: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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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구,‘아차사고 신고·포상제’상시 운영...아차사고 발굴로 산업재해 막는다.

[뉴스스텝] 부산 사상구는 작업장 안전사고 예방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아차사고 신고제’를 연중 상시 운영하고 우수 신고자에게 반기별로 포상하는 ‘아차사고 우수 신고자 포상제’를 병행하고 있다.

아차사고 신고제는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유해·위험요인이나 작업자의 부주의한 행동 등을 사전에 발견·신고해 사고를 예방하는 제도다.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를 포함한 모든 직원이 참여할 수 있으며 아차사고 신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는 신고 활성화를 위해 반기 1회, 연 2회 ‘아차사고 우수 신고자 포상제’를 운영한다.

총 예산 100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상·하반기 각각 19명을 선정해 50만 원씩 포상한다.

포상 규모는 ▲최우수 1명(10만 원) ▲우수 3명(각 5만 원) ▲장려 5명(각 3만 원) ▲참여 10명(각 1만 원)으로 구성된다.

사상구는 지난 13일 ‘2025년 상반기 아차사고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하고 근로자의 안전활동 참여를 격려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통행로 없는 작업장 진입 중 추락 위험 △도로변 작업 중 차량과의 충돌 위험 △우천 시 철제 통행로 미끄럼 위험 △사다리작업 중 중심 상실로 인한 추락 위험 등 다양한 사례가 접수됐다.

신고된 사례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1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5명, 참여 10명에게 총 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됐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아차사고 신고제는 사소한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여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과 근로자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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