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노후 상하수도 관로 점검 “이상 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9 13: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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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청

[뉴스스텝] 남원시는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과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매년 노후 상하수도 관로에 대한 안전점검 및 개량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지반침하(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고, 상하수도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상수도시설 79개소, 하수도시설 145개소를 k-water 등 전문가를 구성하여 상하수도시설물, 시공 중인 공사현장 등에 대하여 지난 2주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점검 결과, 상하수도 시설물 대부분이 양호한 상태였으나, 특히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공사장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를 실시했다.

남원시는 30년 이상 경과 된 상수관로는 101km로 전체 연장의 8.6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으며, 노후화에 따른 누수 등으로 안전사고 방지 및 유수율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3년부터 129km를 교체했으며, 매년 10억의 자체 예산을 투입하여 노후 상수관 10km 정도를 교체하고 있다.

또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으로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2024년부터 2029년까지 444억(국비 222, 지방비 222)을 투입하여 노후 관로 20.2km 교체 및 블록화를 추진함으로써 누수를 방지함과 동시에 지반침하(싱크홀)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상수도 유수율이 74.5%에서 85%로 향상시킴으로서 1년에 약 98만 5천 톤의 물 절약과 약 24억의 예산 절감으로 상수도경영이 개선되어 요금 인상을 억제할 것으로 기대될 뿐만 아니라, PVC(플라스틱), CIP(주철관)관 등을 교체함으로써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남원시 하수관로 연장은 672km로 3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는 260.9km로 전체 연장의 38.9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매년 25km의 하수도 준설을 통하여 하수의 흐름 등을 개선하고, 필요시 CCTV 촬영을 통한 하수관로 이상 유무를 파악하여 지반침하(싱크홀) 등 안전사고에 대응하고 있다.

노후 하수관로는 기술진단을 통하여 정비가 필요한 하수관로에 대하여 국도비를 확보하여 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시행 중인 ‘노암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외 2개 지구’는 2023년부터 2028년까지 350억(국비 229, 지방비 121)을 투입하여 노후 하수관 21km를 개량하는 사업으로 지반침하 예방 및 공공수역 수질을 보전하기 위하여 추진 중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상하수도는 시민의 건강과 주거환경에 밀접하지만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사업임에 따라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여 시민들의 실질적인 안전사고 예방 및 물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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