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5년 국산김치 사용업소 식자재 구입비 지원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9 13:00:45
  • -
  • +
  • 인쇄
국산김치 인증 업소당 30만 원(총 240개소, 연 1회) 지원
▲ 2025년 국산김치 사용업소 식자재 구입비 지원사업 추진

[뉴스스텝] 광양시는 외식 업소의 국산김치 사용을 장려하고 지역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국산김치 사용업소 식자재 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산김치 자율표시위원회'로부터 국산김치 사용 인증을 받은 업소다. 총사업량은 240개소로, 개소당 최대 30만 원이 연 1회 지원된다.

국산김치 미인증 업소는 식자재 구입비 지원을 받기 위해 우선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을 완료해야 한다.

업소가 신청서와 국산김치 재료 구입내역서 등의 서류를 국산김치 자율표시위원회 또는 광양시 농식품유통과에 제출하면, 심사 후에 인증마크가 교부되는 방식으로 인증이 이뤄진다.

사업 대상자로 확정된 업소는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를 통해 국산김치 제조에 필요한 배추, 절임배추, 고춧가루, 소금, 마늘, 젓갈 또는 김치 완제품을 업소당 최대 3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음식점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지원사업에 관해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유통과(797-3546) 또는 읍면동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복자 광양시 농식품유통과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소에 이번 식자재 구입비 지원사업이 실직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북도의회 노성환 도의원,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재정 위협 경고

[뉴스스텝]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노성환 의원(국민의힘, 고령)이 2026년도 경상북도 본예산 심사에서 무분별한 현금성 복지 사업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노후화된 고령 축산물공판장 시설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노성환 의원은 농축산유통국 예산 심사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구조적 위험사업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노 의원은 “현

경상북도의회 최병준의원, 2026년 예산안 심사에서‘농어업인 등 도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 정책에 집중할 것’주문

[뉴스스텝] 경상북도의회 최병준 의원(경주3, 농수산위원회)이 지난 11월 25일~26 2일간 진행된 제359회 제2차 정례회 농수산위원회 2026년 예산안 심사에서 농어업인 등 경북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보다 집중해 줄 것을 주문하며 농수산위원회 소속 경북도 기관들을 대상으로 날카로운 예산 심사를 펼쳐 주목받고 있다. 3선 중진의원이자 제12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의 중책을 맡고 있는 최 의원은 풍부

전남소방, “쉬는 날에도 소방관 본능”... 킥보드 사고 현장서 시민 구해

[뉴스스텝] 전남소방본부는 비번 중에도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미담사례들이 연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전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소속 이태희 소방교는 지난 11월 21일 23시 30분견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대 전동킥보드 충돌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당시 개인 용무로 이동 중이던 그는 사고를 발견하자마자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주변 시민에게 신고를 요청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