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18일 의료계 집단행동 대비 의료공백 최소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7 12:46:18
  • -
  • +
  • 인쇄
공공병원․19개 응급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 유지
▲ 전북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전북자치도에서는 의료계 집단 휴진이 18일로 예고됨에 따라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도민들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빈틈없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10일 정부 방침에 따라 의료법 제59조1항에 근거해 도내 의료기관 1,242개소를 대상으로 집단휴진 예고일인 18일에 ‘진료명령 과 휴진신고명령’을 한 바 있다.

전북도의 휴진신고 의료기관은 전체 명령대상 의료기관의 3.5%로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18일 휴진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휴진 게시문을 부착하도록 하고, 정기 처방이 필요한 만성질환자와 방문 예상되는 내원환자에게는 사전 진료를 받도록 유선전화를 통해 안내하도록 했다.

도내 19개 응급의료기관에서의 차질없는 진료와, 야간, 토․일․공휴일 소아 환자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5곳(다솔아동병원, 대자인병원, 해맑은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김제믿음병원, 부안엔젤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도 정상 운영되며, 소아응급환자를 위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예수병원)를 24시간 운영하는 등 필수 의료공백 방지에도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의료계 휴진에 따른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의 현황은 소방구급상황관리센터, 보건복지부콜센터, 시·군 보건소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 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 응급의료포털, 도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앞서 전북자치도는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보건 의료재단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지난 2월23일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운영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7일 의료계 집단휴진에 따른 대응방안을 점검하면서 “상황종료시까지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지역 의사회와 지속적인 소통․협력으로 집단휴진에 빈틈없이 대응해 도민 의료 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