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 개최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0 12: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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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정신증부터 사회적 외상 긴급 대응까지…지역 협력체계 강화
▲ 평생학습과

[뉴스스텝]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9일 미추홀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문주) 주관으로 ‘제2차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조기 정신증 위기청소년을 위한 통합사례 회의를 진행했다.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는 위기청소년의 선제적인 발견과 맞춤형 지원을 위해 구성된 지역 중심 협의체로, 관내 청소년 관련 기관의 실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례를 나누고 유기적인 지원 체계를 논의하는 기구다.

이날 회의에는 ▲미추홀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인천사랑병원 생명위기대응센터, ▲인권희망 강강술래, ▲법무부 인천스마일센터, ▲인천시교육청 가정형 위(Wee)센터 H2O,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 ▲인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 ▲미추홀구가족센터, ▲미추홀경찰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등 총 18개 기관이 참석해 지역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청소년기 조기 정신증에 대한 이해와 사례 개입 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청소년 상담 현장에서 자주 마주하는 주요 정신증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상담사의 선별적 개입과 정신의학적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이 공유됐다.

또한, 관내에서 발생한 사회적 외상 긴급 사건과 관련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위기관리 및 청소년 안전망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다뤄졌다.

최문주 센터장은 “조기 정신증과 같은 정신건강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적 외상과 같은 긴급 위기 상황에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개인 상담, 부모 교육, 심리검사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민이 있는 청소년들은 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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