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인하대학교, 인천 미래산업 연계 글로컬 리더십 프로그램 중간발표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9 12:45:58
  • -
  • +
  • 인쇄
▲ 인천광역시교육청-인하대학교, 인천 미래산업 연계 글로컬 리더십 프로그램 중간발표회

[뉴스스텝] 인천광역시교육청은 6일 인하대학교 정석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장에서 인하대와 함께 ‘인천 미래산업 연계 글로컬 리더십 프로그램 중간발표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7개교 고등학생 108명과 지도교사, 교장, 교감, 대학 부총장, 지도교수, 대학원생 멘토, 학부모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인하대와 함께하는 ‘인천 미래산업 연계 글로컬 리더십 프로그램’은 인천의 6대 산업인 항공, 바이오, 로봇뿐만 아니라 디자인, AI, 해양 환경 등을 주제로 인천에 소재한 미래산업 선도기업인 샤프테크닉스케이, 디자인 JUX, YM-나을텍 등 7개 기업과 함께 지도교수, 교사,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동아리 고등학생 108명이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ESG 세계시민교육 프로젝트 연구 활동을 펼쳤다.

중간발표회에서 학생들은 바이오, 첨단 자동차에 대한 연구 조사 등 지난 5개월간 7개 분야의 각기 다른 영역에서 연구 조사한 내용을 발표하고, 지도교수의 총평을 들으며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학생은 “경제·경영 분야와 창업에 관심이 있어 동아리에 가입했다”면서 “ 바이오 분야 창업이라는 생소한 주제가 어렵기도 했지만, 다양한 바이오 분야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커다란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총평에 참석한 인하대 교수는 “학생들이 로봇, 바이오와 같은 이공계 연구 실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기초부터 하나씩 배우며 기업 관계자들과 전문적인 부분에 대해 질의응답을 주고받을 때 짧은 기간이지만 가르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항공, 바이오 같은 인천의 6대 산업 분야에 대해 배우고 현장 체험을 하면서 지속가능발전, ESG 경영 등 미래를 준비하는 글로컬 시민으로 자라게 될 것”이라며 “10월에 개최하는 제3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 행사에서 인천의 선도기업들과 함께 연합 부스를 운영하며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연구 조사한 내용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해남군, 전남도 전지훈련 유치 실적평가 12회 연속 수상

[뉴스스텝] 해남군은 2025년 전라남도 전지훈련 유치실적 평가에서‘장려상’을 수상했다.이는 도내 유일하게 12회 연속 수상이다. 해남군은 16개 전국단위 대회 5만 2,000명, 전지훈련 선수단 3만 9,000명 등 총 9만1,000명의 스포츠 선수단이 해남을 찾으면서 도내 3번째로 많은 선수단을 유치했다. 2026년부터 생활인구가 지방교부세 산정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으로, 해남군의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전북자치도, 특별지자체 실효성 확보 위한 3대 개편 방향 제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가 28일 특별지방자치단체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열고, 특별지자체가 형식적 제도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을 갖추기 위한 재정·조직·사무 3대 개편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이번 토론회는 특별지자체가 기초자치단체 간 경계를 넘어 공동 현안을 해결하고 광역 단위 협력행정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 모델이라는 점에서 마련됐다. 특히 ‘지역 주도 행정체제 개편’이라는 제도 취지를 살리면서, 기초지자

달성군 참꽃갤러리,도원주 개인전 ‘LIFE IS ART’ 개최

[뉴스스텝] (재)달성문화재단은 참꽃갤러리 하반기 전시지원사업의 마지막 전시로 오는 12월 8일부터 24일까지 도원주 작가의 개인전 ‘LIFE IS AR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원주 작가는 자연과 인간의 일상이 교차하는 장면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하며 그 속에서 삶의 본질과 시간의 흐름을 탐구해왔다. 그의 작품은 계절의 변화와 생명력이 깃든 풍경을 담아내며 도시의 회색빛 일상 속에서도 잔잔한 온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