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교육지원청, 2025 초등 달성아카데미아 개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9 13: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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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융합 프로젝트로 자기주도 학습 역량과 문제해결력 키운다
▲ 대구달성교육지원청, 2025 초등 달성아카데미아 개강

[뉴스스텝]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26일 관내 거점학교 세 곳(대실초, 화남초, 포산초)에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84명과 학부모, 수업강사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초등 달성아카데미아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초등 달성아카데미아’는 달성군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운영되어 온 달성교육지원청의 대표적 특색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프로젝트 기반의 창의·융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과 실질적인 문제해결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초등 달성아카데미아는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월 25일 수료식까지 총 12회(매 토요일 4시간씩)의 심도 있는 창의·융합 프로젝트 활동과 1일간(6시간) 진행되는 몰입형 창의·융합캠프를 포함하여 총 60시간의 알찬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강식에 앞서 한국미래진로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성향을 파악하기 위한 사전 학습전략검사가 실시됐으며, 이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강식 직후 개별 학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학습 코칭이 제공됐다.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수료식 당일에는 사후 검사를 실시하여 교육 전후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초등 달성아카데미아는 공개 공모를 통해 엄선된 현직 교사들이 직접 개발한 전문적인 교재를 활용하여 창의·융합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인문사회 영역(나를 찾아가는 행복 여정-우리가 만드는 행복의 비밀), ▲과학기술 영역(내가 만드는 세상-건축, 구조물로 지탱하다, 로봇의 제작과 활용), ▲영어예술 영역(Design for a better world)의 세 가지 핵심 영역으로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영역별 프로젝트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문제 상황에 직면하며 서로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키우게 된다.

또한 도전적인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끈기와 열정, 그리고 타인을 배려하는 공동체 의식도 자연스럽게 함양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우 교육장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는 포용력과 창의성을 겸비한 주도적인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이번 달성아카데미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영역의 프로젝트 활동과 창의·융합 체험, 그리고 전문적인 학습코칭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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