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벨기에 겐트대와 협력으로 스마트팜 구체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1 12:51:04
  • -
  • +
  • 인쇄
겐트대 연구인력 파견, 그린하우스 조성공법 공유 등 논의
▲ 벨기에 겐트대 업무협약

[뉴스스텝] 증평군 스마트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벨기에를 방문 중인 이재영 군수 일행이 20일 겐트대학교(총장 릭 반 드 발레)를 방문했다.

이번 벨기에 방문은 겐트대학교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군은 겐트대의 농업 전문 지식과 경험을 증평 스마트팜 조성에 접목시키기 위한 ‘스마트팜 분야 실행’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작물 재배 교육 및 연구를 위한 인력파견 △스마트팜 시설 설계 자문 △운영 및 관리 노하우 전수 △스마트팜 기술 이전 등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체결한 스마트팜 기반 조성 및 연구 협력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어 진행된 실무회의와 네트워킹 다자회의에서는 겐트대의 연구 인력파견, 그린하우스 조성공법 공유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증평의 농업여건에 맞는 기술개발 연구를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이 군수는 겐트대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국제위기와 지방정부의 극복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 이 군수는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문제 등 다중위기의 상황에서 안정적인 먹거리생산을 위한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과 주목을 필연적이라며 증평과 겐트대의 협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증평의 지리적 강점과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군 홍보도 빠뜨리지 않았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방문으로 겐트대학교의 전문적인 스마트팜 지식과 경험 등을 도입해 미래지향적인 농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겐트대학교는 세계 수준의 생명공학과 농업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으로 지난 6월부터 군과 스마트팜 조성을 위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책임 의정활동 성과로 ‘우수의정대상’ 수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은 12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우수의정대상은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활동, 행정사무감사 성과, 예산심사 전문성, 도민과의 소통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윤재영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반에서 예산 구조 개선과 행정 책임 강화를 일관되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끝까지 다할 것

[뉴스스텝] 김진경(더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26일 2025년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며 회기 일정을 끝마쳤다.김진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정된 여건에도 도민 삶을 기준으로 끝까지 고민하며 책임 있는 심사에 임해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뉴스스텝] 2025년 마지막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가 26일 화지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NH농협 논산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활력과 활기를 불어넣었다.전통시장을 찾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의 의미를 서로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신뢰를 주는 행정,희망을 주는 정책으로 자랑스러운 논산시를 만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