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물재생시설공단, ISO 22301 인증획득… 재난 상황에도 중단없는 안정적인 하수처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0 12: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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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재난‧재해 발생시에도 하수처리 업무 안정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역량 공식 인정
▲ 서울물재생시설공단

[뉴스스텝]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최근 재난관리 국제표준인 ISO 22301(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22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비즈니스 연속성 관리(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 BCMS)를 위한 국제 인증으로 각종 재해, 재난 등 위기 상황에서도 조직의 핵심 서비스가 지속되도록 보장하는 관리체계의 수립과 운영 능력을 평가한다.

이는 각종 자연재해 및 사회적 위기상황 속에서도 공단의 핵심 기능인 하수처리 업무가 중단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인증은 지난해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획득에 이어, 공단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재난 대응체계 고도화와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이다. 공단은 실제 재난 발생 시에도 하수처리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 상황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력과 회복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행정안전부가 각종 재난 발생 시에도 핵심 업무를 지속하기 위해 재해경감 활동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는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공단은 이번 인증을 위해 비지니스 연속성 목표 설정, 전담조직 구성, 위험분석 및 전략수립, 실행 및 모니터링, 지속적 개선 등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이고 실행력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공단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위기 대응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고, 정기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신뢰는 각종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의 일상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데서 비롯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지속 가능한 하수처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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