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태극기와 독립운동, 그날의 함성을 만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1 12:45:27
  • -
  • +
  • 인쇄
미래세대 역사인식 제고 위한 ‘나라사랑 역사 순회전시회’ 개최
▲ 전시회

[뉴스스텝] 대구 달서구는 오는 오는 19일부터 5일간 와룡초등학교와 영남중학교를 시작으로, 미래세대의 역사 인식을 높이고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나라사랑 역사 순회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달서구지회와 함께 마련된 이동형 전시로,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공공장소를 순회하며 국가상징 ‘태극기’와 독립운동의 의미를 생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 주제는 ‘국가상징 태극기 사진전’과 ‘독립전쟁, 자유와 독립을 향한 우리의 여정’으로, 총 45패널로 기획됐다.

▲ ‘태극기 사진전’(25패널)에서는 조선 말기부터 일제강점기, 광복 후까지 다양한 역사 속 태극기의 모습과 민족의 항쟁을 조망하며, ▲ ‘독립전쟁 전시’(20패널)에서는 항일 무장투쟁과 임시정부 활동, 한인애국단 등 독립군의 투쟁사를 생생한 사진과 어록으로 전달한다.

이번 전시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관내 학교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 등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학생뿐 아니라 일반 구민의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순회 전시는 단순한 사진전이 아니라, 광복 80주년을 맞아 구민 모두가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미래세대와 함께 기억하는 역사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훈문화를 체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과기정통부, 최고 수준 소프트웨어 역량의 실시간 승부! '제25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뉴스스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5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가 지난 11월 22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2001년에 시작되어 올해 25회째를 맞는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는 대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기반 문제해결 및 알고리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이다. 올해 예선 대회에는 50개 대학 29

제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낚시대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3일 거제시 지세포항을 기점으로 장승포항, 지심도, 해금강 인근 해상에서 경남도 지원·한국낚시어선협회 경남지부 주관 ‘제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낚시대회’를 개최했다.‘경남도 2030 낚시산업 활성화·어선안전 방안’의 일환으로 안전한 낚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 전국 낚시인 400여 명과 낚시어선 20여 척이 참가했다. 참자가들은 지정된 해역에서 낚아 올린 문어의 총합

경남도, 도-시군 청년네트워크, 함양 청년마을 현장견학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도-시군 청년네트워크 회원 60여 명이 지난 22일 함양 청년마을을 견학하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참가자들은 함양군에 위치한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 조성 배경과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마을 내 체험·공유 공간, 주거 시설 등을 직접 둘러보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살펴봤다.함양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는 시골에서 할머니가 차려준 밥상을 먹으며 휴식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