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킥킥킥' 지진희X이규형, 이 조합 맛있다! 환상의 코믹 케미스트리로 시청자 웃음 과녁 명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6 12: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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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KBS 2TV 영상 캡처

[뉴스스텝] 지진희와 이규형이 환상의 코믹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웃음 과녁을 명중시켰다.

어제(5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극본 정수현, 남은경, 정해영 / 연출 구성준 / 제작 DK E·M, 이끌엔터테인먼트)이 드라마와 코미디를 꾹꾹 담은 이야기와 지진희(지진희 역), 이규형(조영식 역)을 필두로 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쾌한 시작을 알렸다.

예능 대상까지 거머쥐며 전성기를 구가했던 배우 지진희(지진희 분)와 그를 예능으로 이끈 스타 피디 조영식(이규형 분)의 10년 만에 조우로 시작한 ‘킥킥킥킥’은 초반부터 범상치 않은 스토리로 몰입하게 했다.

절친에서 앙숙으로 전락한 지진희와 조영식이 실수로 입을 맞추며 육탄전을 벌이는 상황 속에서 지진희의 라이브 방송을 보고 있던 투자자 돈만희(김주헌 분)가 두 사람이 콘텐츠 회사를 설립하면 투자를 하겠다고 나선 것.

지진희와 조영식은 억 소리 나는 투자금을 제시하며 6개월 안에 구독자 300만 명 달성을 조건으로 내세운 돈만희의 제안을 듣자 장밋빛 미래를 상상하며 곧장 라이브 방송에서 회사 설립을 공표하기에 이르렀다.

한때 예능계를 씹어 먹었던 '지조 커플'의 귀환 예고에 사람들의 이목이 쏠리는 건 당연지사였다.

이어 치열한 서바이벌 난전 끝에 배달하러 왔다가 입사 지원한 이민재(이민재 분), 조영식의 스카우트로 합류한 작가 왕조연(전혜연 분), 조영식의 후배 피디 강태호(김은호 분), 라이브 방송을 보고 무작정 달려온 막내 작가 가주하(전소영 분)가 합세하면서 킥킥킥킥 컴퍼니가 공식적으로 설립됐다.

더불어 무검증 인재 선발 노인성(정한설 분) 채용에 직원들 성화에 못 이겨 구독자 목표 달성 시 커플 누드 화보집이라는 파격 공약까지 선포, 험난하면서도 웃픈 콘텐츠 제작기를 예감케 했다.

이렇듯 '킥킥킥킥'은 얼렁뚱땅 회사 설립부터 파격적인 인재 채용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하는 스피디한 전개 속에서 스토리를 탄탄히 쌓아가며 첫 방송부터 보는 이들을 단번에 몰입시켰다.

특히 찰진 드립의 향연으로 이어지는 대사들과 속도감 있게 펼쳐지는 연출이 시트콤의 맛을 극대화시켰다.

무엇보다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단연 돋보였다. 지진희는 젠틀한 이미지와 상반되는 러블리한 허당미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이규형은 대사 하나, 행동 하나에 코믹의 혼을 불어넣는 진기로 적재적소에 웃음 포인트를 투척했다.

여기에 지진희, 조영식 캐릭터의 혐관 케미스트리를 유쾌하게 소화해낸 두 배우의 연기 호흡은 시청자들을 연신 웃음짓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민재(이민재 역), 전혜연(왕조연 역), 정한설(노인성 역), 김은호(강태호 역), 전소영(가주하 역) 역시 독보적인 개성과 캐릭터를 가진 인물을 매력적으로 소화해 앞으로 선보일 ‘킥킥킥킥 컴퍼니’ 직원들의 이야기와 관계성에 기대감을 높였다.

전성기 탈환 대작전에 나선 지진희, 이규형을 만날 수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은 오늘(6일) 밤 9시 50분에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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