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역사문화권 5관왕 장수의 미래’학술세미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7 12:35:42
  • -
  • +
  • 인쇄
▲ 포스터

[뉴스스텝] 장수군은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장수역사전시관(장계면 소재) 1층 세미나실에서 ‘역사문화권 5관왕 장수의 미래’ 학술세미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장수군(군수 최훈식)이 주관하고 가야문화시민연대(회장 이춘구)가 주최, 국립군산대학교박물관(관장 곽장근)이 후원하는 행사로, 단순한 학술적 성과 발표를 넘어 역사문화의 강점을 활용해 장수군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브랜드를 강화하는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수군은 활발한 학술연구를 통해 가야와 백제, 신라와 후백제 그리고 마한까지 ‘역사문화권 정비등에 관한 특별법’에 규정한 5개 문화권에 포함되는 조사성과를 밝혀냈다. 또한 동촌리고분군과 침령산성이 국가사적에 지정, 오성리봉화와 삼고리고분군 등이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에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군은 그동안 백제 변방이자 고대 역사문화의 소외지역으로 인식되어 왔던 한계를 벗어나, 고대 사회의 각축장, 교두보, 전쟁터로서 뛰어난 역사성과 학술적 가치를 지닌 중요한 유적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전북특별자치도 동부지역에 속한 장수군 고대 역사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최 일정에 맞춰 참석하면 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장수의 진정한 가치와 역사성이 재정립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수군이 ‘역사의 맛집’으로 거듭나는 데 역사의 훈풍이 불어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