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봄의 길목에서 들려오는 서귀포만의 특별한 성악 공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9 12:46:37
  • -
  • +
  • 인쇄
▲ “봄이 오는 길목에서” 음악회 포스터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오는 5월 10일 19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의 단원음악회 “봄이 오는 길목에서”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년만에 열리는 단원음악회로 정기연주회와는 달리, 단원 개개인별의 목소리와 역량을 만나 볼 수 있는 공연이다.

현대곡, 가곡, 오페라, 영화 OST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에게 성악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음악과 어울리는 백그라운드 영상을 통해 감동을 두배로 전달할 예정이다.

먼저 공연의 시작은 소프라노 김지미가 부르는 슈베르트의 “밤과 꿈”으로 시작된다. 절친했던 시인 콜린을 애도하는 애가로 알려진 이 곡은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가 몽환적인 느낌을 선사하는 곡이다. 이후 너무나 잘 알려진 성악곡인 다나 워너의 “이히리베디히(당신을 사랑해요)”를 바리톤 조용대가 매력적인 음색으로 공연한다.

또한, 메조소프라노 박선영이 조아키노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방금 들린 그대 목소리”를 노래한다. 이 곡은 최근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나와 많은 대중들의 이목을 이끌었던 노래이다. 다음으로 소프라노 김지송이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중 “내가 거리를 걸어가면”을 봄의 분위기에 맞춰 아름답게 선사한다. 이 외에도 테너 신용훈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가곡 김효근의 “첫사랑”을 통해 로맨틱한 설레임을 관객들에게 선물한다.

마지막으로 테너, 베이스로 이루어진 6인조 중창단 아르떼지오 앙상블이 김광석의 노래인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와 영화 위대한 쇼맨의 대표곡 “디스 이즈 미”외 2곡을 통해 공연을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본 공연은 사전 예매 없이 공연 당일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며 5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우주청,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구축 협력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후 도청 삼다홀에서 우주항공청과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orean Positioning System) 개발 사업과 연계한 우주산업 육성 및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하원테크노캠퍼스에 KPS 지상시스템을 구축하고 위성항법 기술의 활용 확대, 지역 연계 응용서비스 및 실증사업 발굴, 전문 인력 양성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

무안군자원봉사센터, 무안황토갯벌축제에서 봉사활동 펼쳐

[뉴스스텝] 전남 무안군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 제11회 무안황토갯벌축제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따뜻한 나눔 분위기 확산을 위해,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에는 관내 자원봉사 단체 및 주민, 청소년 등이 축제장 곳곳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황토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지키는 깨끗하고 쾌적한 축제환경을 제공했다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 공공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제도적 지원 필요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김영삼 부의장(국민의힘, 서구2)을 좌장으로 22일 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대전광역시 공공기관의 ESG경영 활성화 방안 정책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대전연구원·대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공공기관에 도입·확산해 책임 있는 행정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제 발제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