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 해양 클러스터 내 워케이션 센터 개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2 12:45:26
  • -
  • +
  • 인쇄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 공간, 바다 조망과 최신 업무 인프라 갖춰
▲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부산(영도) 동삼혁신지구 해양 클러스터 내 산학연 협력 환경 조성과 혁신도시 활력 제고를 위해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 ‘워케이션 센터’를 신규 조성하고, 7월 3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토교통부 안석환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주양익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부산광역시·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및 해양 클러스터 내 공공기관·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워케이션(Work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근로자의 유연한 근무시간과 장소를 보장하면서, 업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방식으로 최근 민·관에서 확대 시행 중인 제도이다.

이 제도는 관광객 유입이 제한적인 비수기에도 지역 내 생활인구를 유입시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소멸 대응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해양 특화 연구기관이 밀집한 부산(영도) 동삼혁신지구 해양 클러스터 내 위치하고 있다.

이번 워케이션 센터 개소를 통해 해양 클러스터 내 유관기관과 산학연 협력을 촉진하고자 하며, 지리적 강점을 살려 연구자 및 기업인들에게 바다 조망과 최신의 업무 인프라를 갖춘 여유롭고, 쾌적한 근무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의 워케이션 이용 수요와 운영 성과 등을 분석하여, 타 혁신도시로 워케이션 센터를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생활인구 유입 및 장기 체류 유도를 통해 혁신도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알차게 운영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안석환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이번에 개소한 워케이션 센터가 부산광역시의 뛰어난 관광자원과 혁신도시 내 산학연 클러스터의 최적의 인프라에 힘입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실현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