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딧불시장 & 무풍면 대덕산장터 축제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3 12: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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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무주농특산물 특화장터, 제1회 송어잡기 축제
▲ 무주시장 특화장터 및 송어잡기행사 포스터

[뉴스스텝] 제4회 무주농특산물 특화장터와 송어잡기 체험 행사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야외공연장 등 무주반딧불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라북도와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반딧불시장 상인회(회장 박용식)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정병희)이 주관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축제는 “볼수록 매력적인 시장, 여기 어때? 무주반딧불시장”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진행된다.

총 30여 개의 부스가 마련되며 무주군 대표 특산물인 천마를 비롯해 각종 약초와 나물, 사과 등 과일, 그리고 고추와 고수, 호두, 견과류, 머루와인 등이 전시 · 판매될 예정이다.

개막식이 열리는 27일에는 오전 10시 40분부터 에이스 난타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축하무대 등이 마련되며 28일에는 국악한마당, 마술쇼, 무주예인 공연이, 29일에는 반디노래자랑이 개최된다.

또 맨손송어잡기(즉석 송어회 & 구이먹기)를 비롯해 보부상 경매 & 추첨, 보부상 유랑단 반디 포토존 행사를 3일간 즐길 수 있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이승하 과장은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가족들과 방문하기 좋을 전통시장 17곳’ 등에도 선정이 된 무주반딧불시장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줄 기회이자 전통시장이 재밌고 가볼만한 곳이라는 인식을 심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주반딧불시장 축제에 꼭 오셔서 가을걷이로 풍성해진 시골장의 정취도 느껴보시고 무주반딧불농특산물의 우수성, 무주반딧불시장의 매력도 꼭 경험해보시라”고 전했다.

무풍면 대덕산장터에서도 27일 제2회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무풍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사과 등 무풍면 특산물을 비롯해 다양한 농특산물이 전시 ·판매되며 마을별 민속놀이대회를 비롯해 노래자랑과 마을(단체)별 먹거리 및 사과와인 시음 등의 행사가 열린다.

한편, 무주군에는 무주읍과 무풍면, 설천면, 안성면 등 4개 읍면에 전통시장이 자리하고 있으며 무주군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장보기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모두 5일장으로 무주반딧불시장은 1일과 6일, 무풍면 대덕산장터는 3일과 8일, 설천면 삼도봉장터는 2일과 7일, 안성면 덕유산장터는 5과 10일이 장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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