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배움의 힘을 키워주는 기초학력 현장 전문가들이 모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5 12: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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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초등 기초학력 보장사업 성과 공유마당 개최
▲ 서울시교육청 전경

[뉴스스텝]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2년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학교와 학교 밖 학습안전망을 통한 기초학력 보장 지도 경험 등을 확산시키고자, 초등 기초학력 보장 활동에 대한 운영 및 지도 사례 등을 공유하는 '2022 초등 기초학력 보장사업 성과 공유마당'을 6일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지역)학습도움센터 성과 공유마당과 △초등 기초학력 보장사업 성과 공유마당으로 운영된다.

먼저 서울(지역)학습도움센터 성과 공유마당(09:00~11:30)에는 학교 밖 학습안전망인 서울(지역)학습도움센터 및 난독·경계선지능 전문기관 관계자 250여명이 참가하며,

학습도움센터 학습상담봉사자들의 지도 사례와 파견교사의 지역특화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난독·경계선지능 전문기관의 학생 지도 사례 등을 공유한다.

또한, 2023년 기초학력 정책 및 학교 밖 학습 안전망 사업에 대한 정책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 기초학력 보장사업 성과 공유마당(14:30~17:00)에는 학습지원 담당교원과 기초학력 지원단 뿐 아니라 참여를 희망하는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등 150여명이 참여하며 기초학력 보장사업 우수사례 공유 및 분임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2022 학습 성장 스토리 공모전’에서 선정된 학부모와 학생의 사례 △학교와 지역사회 유관 전문기관 간 연계 사례 △협력강사제 운영(서울도봉초) 사례 △담임교사 맞춤형 밀착 지원(서울방현초) 사례 △복합요인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서울북성초 ) 사례 △ 기초학력 교사연구회 운영 사례(서울공진초 외)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분임별로 모든 학생들을 위한 기초학력 보장과 더불어 학습지원대상학생들에 대한 촘촘한 기초학력 지원을 위해 노력해 왔던 개별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 서울시교육청의 기초학력 보장사업이 나아갈 방향과 현장 안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배워서 익히고 깨닫는 과정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게 하는 필수 요소이며, 기초학력을 키워주는 것이 공교육의 책무성임을 강조하고 관련 사업을 진행해 왔다.

모든 학생의 배움을 지원하는 협력적 학교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한‘2022 학습 성장 스토리 공모전’에는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150여명이 응모했는데, 우수 사례는 홍보영상과 사례집으로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학습결손 회복을 위해 교사가 방과 후, 주말, 방학 등에 정서와 학습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직접 보충‧보정지도 하는‘키다리샘’은 초등교원 1,800여명의 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학부모의 92%가 키다리샘 지도가 자녀의 교과학습 보충에 많은 도움이 되며 만족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021년부터 모든 공립초 1,2학년에 배치한 협력강사 정책에 대한 설문에서도, 학부모의 81%, 교사의 87%가 수업 중 교과 보충 및 배움이 느린 개별 학생 지원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여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단계 학습안전망인 서울(지역)학습도움센터에서는 ‘찾아가는 학습상담(방학캠프 포함)’으로 3,288명, ‘난독·경계선지능’전문기관 연계로 868명, ‘지역특화프로그램’으로 1,015명을 지원하며 보다 촘촘한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공유마당을 계기로 인권으로서의 기초학력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며, 앞으로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협력하여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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