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2025년 4월의 관세인에 김현수 주무관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30 13: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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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서 밀반입 시도된 메트암페타민 5.3kg 적발, 지방공항 풍선효과 차단에 기여
▲ 고광효 관세청장(왼쪽)이 29일 오전 2025년 4월의 관세인에 제주세관 김현수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뉴스스텝] 관세청은 4월 29일 2025년 4월의 관세인에 제주세관 김현수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김현수 주무관은 지방 국제공항을 통한 마약밀수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최근 마약류 밀반입 유형을 분석하여 제주세관 자체 우범 여행자 선별 기준을 개발하고, 캄보디아발 여행자의 휴대품(과자봉지, 스틱형 커피 등) 속 은닉된 메트암페타민 총 5.3kg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관세청은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

최신 적발 사례 분석을 토대로 셔츠 속, 바지 주머니 등 여행자 신체 다양한 부위에 은닉된 금괴 4kg을 적발해 조사 의뢰한 인천공항세관 송상은 주무관을 ‘물류감시 분야’ 유공자로, 금 밀수 특별 조사팀을 구성해 조사 의뢰된 위 금괴를 포함한 금 16.7kg(시가 29억원 상당)을 조직적으로 밀수입한 사범 6명을 검거한 인천공항세관 장재수 주무관을 ‘조사 분야’ 유공자로 선정했으며, 고위험 이사화물에 대한 선별·검사를 강화하여 미국으로부터 반입된 이사화물에서 실탄, 총기 부속품 등 위해물품 148점을 적발한 서울세관 최혜경 주무관을 ‘통관검사 분야’ 유공자로 선정했다.

또한 자체분석, 동태관찰을 바탕으로 우범 여행자를 선별하여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를 활용해 신변에 은닉한 케타민 320g을 적발한 김해공항세관 김관우, 한상훈 주무관을 ‘권역 내 세관 분야’ 유공자로 선정했으며, 자유무역협정(FTA) 특혜관세 적정성 검증을 통해 원산지 결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건강기능식품의 특혜세율 적용을 배제하여 약 6억 원 세수 증대에 기여한 인천세관 최준열 주무관을 ‘심사 분야’ 유공자로 선정했다.

이 밖에도 ‘일반행정 분야’ 유공자에 인천세관 신수진 주무관을 선정하고, 부산세관 이진욱 주무관에게는 관세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우수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관세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직원에 대해 적극 포상하고 격려함으로써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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