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온실가스 4,548톤(tco2eq) 감축효과 달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7 12:45:35
  • -
  • +
  • 인쇄
▲ 색달매립장 온실가스 발생가스 소각시설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색달매립장 온실가스 감축설비를 운영하여 올해(10월 19일까지) 4,548톤(tCO2eq)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온실가스 배출권 시세(2024년 거래단가 톤당 8,310원)를 적용하면 예산 3천 7백만 원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

4,548톤(tco2eq)은 30년생 소나무 약 68만 그루를 심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탄소 흡수량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귀포시는 온실가스 감축설비로 2024년 한 해 동안 4,868톤(tCO₂eq) 온실가스를 감축한 바 있으며, 올해는 초과 달성하여 5,000톤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설비는 매립지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가스를 대기 중으로 방출하지 않고, 포집 후 연소시켜 온난화 유발 물질을 저감하는 역할을 한다.

매립가스 약 59%는 메탄(CH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그대로 방출할 경우 이산화탄소(CO₂)보다 25배 강한 온실효과를 유발한다.

소각 과정에서 메탄은 이산화탄소와 수증기로 변환되며, 결과적으로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줄이는 효과를 낸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색달매립장 온실가스 감축설비는 단순한 폐기물 처리시설을 넘어, 지역 기후위기 대응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최적 운영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AI 고속도로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 열어야"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은 바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안"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이재명 대통령, 한-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첨단기술 협력 한층 강화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합의,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웡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성장과 번영을 지탱해 온 국제 질서가 흔들리고, 기후 변화, 초국가범죄와 같은 글로벌 도전과제 앞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

의정부공업고,‘ HYDRO SOLAR FARM ’창업 프로젝트 제작 발표

[뉴스스텝]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는 11월 4일 본교에서 경기도교육청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인 'HYDRO SOLAR FARM' 창업 아이템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미래모빌리티 에너지 융합 교육과정인 화학시스템공업과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화학 전지를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기획·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공유하고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