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교육중앙회 순창군지회, 여성안심귀갓길 도로표지병 정비사업 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7 12:45:56
  • -
  • +
  • 인쇄
▲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창군지회, 여성안심귀갓길 도로표지병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창군지회(회장 정명자)는 최근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여성안심귀갓길 도로표지병 정비사업을 24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로표지병은 야간 조명이 없는 도로변에 설치하는 태양광 매립등으로, 어두운 골목이나 외진 길목의 주민 불안 해소와 범죄 예방을 위해 설치되는 안전 시설물이다.

이번 정비사업에서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창군지회는 순창군과 협력해 현장 실태조사 및 야간 점검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사전에 점검했다.

이후 여성들의 체감 안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순창읍 순창로 226-2에서 순창10길 22까지의 구간을 우선 선정해 도로표지병을 교체했다. 이를 통해 야간 통행 시 느끼는 불안감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귀갓길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정명자 회장은 “이번 도로표지병 정비사업은 단순한 시설 보강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한 생활환경의 출발점”이라며 “여성과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성평등 안전 환경 조성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상 속에서 안전과 배려가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창군지회는 34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이번 도로표지병 정비사업 외에도 소비자 권익 보호, 성평등 인식 확산, 생활안전 모니터링, 폭력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릉군의회, 2025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3등급 달성

[뉴스스텝] 울릉군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작년 종합청렴도 5등급에서 2단계 상승한 3등급을 달성했다.종합청렴도 평가는 전체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시·군·구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청렴수준과 부패취약분야를 진단하고 공공분야의 투명성·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60%)’와 각 의회가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결과인

군포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성장의 빛을 밝히는 ‘제21회 수료식’ 열려

[뉴스스텝] (재)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덕희) 군포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박윤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12월 23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제21회 수료식 '달 토끼의 SOS - 빛을 구하라!'를 개최했다.수료식은 한 해 동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성실히 참여한 청소년들의 성장과 노력을 축하하고, 각자의 빛을 밝혀 온 여정을 되돌아보며 가족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누는 자리가 됐으며, 청소년과

한 해를 빛낸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선정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5 경상북도 일자리 대상 및 제8회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경상북도가 일자리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협력해 온 우수 시군, 기업, 개인을 발굴·포상하고,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지사 표창,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 한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