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항일 유적지 탐방 통해 지역 역사교육 역량 높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5 12:35:41
  • -
  • +
  • 인쇄
교원 대상 2025 제주 항일운동 역사교육 직무연수 운영
▲ 2025 제주 항일운동 역사교육 직무연수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8일 도내 교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제주 항일운동 역사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역 역사교육으로 ‘제주 항일운동의 발자취를 찾아서’를 주제로 교원들이 지역별 항일 유적지를 방문해 항일운동의 흐름과 역사적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수업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현장 중심의 답사형 연수다.

지난 14일 첫 일정에서는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에 위치한 도순동 법정사, 동일리 강창규 지사 기념비, 서산사, 안성리 고사훈·김만석 지사 기념비, 하모리 오좌수 의거비 등을 탐방했다.

특히 일제의 탄압에 맞서 1918년 항거한 법정사 항쟁과 정미의병장으로 활약한 고사훈·김만석 지사의 독립정신을 되새기며 학교 현장에서 항일운동의 의미를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8일에는 에는 제주시 구좌읍과 조천읍 일대에 위치한 하도리 오문규 지사 생가, 상도리 김문일 지사 생가, 해녀항쟁집결지 및 기념탑, 조천만세동산, 제주항일기념관, 여성 독립운동가 김시숙 지사의 묘소, 조천공동묘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제주지역 항일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학생들에게 제주의 정신과 자긍심, 역사의식을 심어주는 교육을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316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뉴스스텝] 함안군의회는 지난 25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1일간의 회기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제2차 정례회 주요 일정은 11월 26일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각 위원회에서 조례안 13건(의원발의 2, 함안군수 제출 11)과 일반안건 13건,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한 후 12월 3일 제2차 본회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 개회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1월 25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위원회 소관 안건 3건을 심사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명노봉 의원 대표발의) 아산시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의 건 2025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316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문석주 의원 5분 자유발언

[뉴스스텝] 25일 함안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문석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군 평생교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군민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문석주 의원은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국민의 기본 권리이자, 급변하는 시대에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함안군은 평생교육원·종합사회복지관·여성센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