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년 연속 ‘물놀이 안전관리’ 평가 국무총리 표창 선정 쾌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3 12: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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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현장 관리·드론 활용 안내판 도입 등 안전 정책 성과 인정
▲ 함양군, 2년 연속 ‘물놀이 안전관리’ 평가 국무총리 표창 선정 쾌거

[뉴스스텝] 함양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5년 물놀이 안전관리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국무총리 표창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수상 안전 관리 체계 구축 ▲물놀이 관리지역 운영 실태 ▲인명피해 경감 실적 ▲안전시설 확보·배치 등 8개 분야 21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함양군은 전반적인 수상 안전 관리 수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물놀이 방문객이 많이 증가한 가운데 체계적인 현장 관리와 선제 대응으로 중대 사고 없이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군은 지난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된 ‘수상안전관리 대책기간’을 운영하며, 물놀이 방문객이 집중되는 관리 구역 21개소와 위험구역 7개소를 지정하고, 안전관리요원 33명을 배치했다.

또한 대책 기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예찰을 추진해 안전관리 공백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주요 물놀이 지역 11개소에는 드론을 활용한 맞춤형 물놀이 구역 안내판을 제작 설치했으며, 안내판에 ▲위치정보 ▲위험구역 표시 ▲비상 연락처 ▲물놀이 안전 수칙 등을 제공함으로써 방문객의 안전 인식 제고와 사고 예방에 이바지했다.

군 관계자는 “함양군에 매년 많은 피서객이 찾는 지역인 만큼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물놀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교통, 화재, 생활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 정책을 강화해 안전한 도시 함양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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