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셀트리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추진…바이오 초광역 삼각벨트 구축 첫 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7 12:40:02
  • -
  • +
  • 인쇄
바이오기업 2개 대상 기술·경영 패키지 지원 추진
▲ 강원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주)셀트리온 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강원 바이오 초광역 삼각벨트 조성 역시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하여 기술개발, 시장 진출, 판로 개척 등을 함께 추진하는 상생협력 모델이다.

- 도는 지난해 8월 셀트리온을 방문해 오픈이노베이션을 포함한 강원 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해당 협약의 후속 실행사업으로 추진된다.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도와 셀트리온은 협약 이후 올해 2월까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기획 논의를 함께 진행했으며, 4월 공모를 통해 총 8개 기업이 참여 신청했고, 셀트리온의 기술 수요와의 부합도, 신약 파이프라인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2개 기업을 선정했다.

- 도(도‧홍천‧강원 TP), 셀트리온, 선정된 2개 기업 간의 업무협약은 오는 7월 10일 오후 2시, 셀트리온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개최된다.

선정된 2개 기업에는
- 도에서 기술개발, 규제 대응, 사업화 등으로 구성된 성장패키지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 셀트리온은 기술 컨설팅과 인큐베이팅, 글로벌 네트워킹 등이 포함된 골든티켓*을 지원할 계획이다.

- 컨설팅, 연구장비 지원, 임대료 지원, 해외진출 진원 및 네트워킹 등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유망기업의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한 단계 강화하고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강원을 넘어 대한민국 첨단바이오벨트 조성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본격추진으로 강원 바이오 초광역 삼각벨트 구축의 첫 발을 떼게 됐다”며, “이번 사업은 역대 강원도에서 처음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도가 글로벌 기업의 노하우를 공유하게 되는 협력 체제에 올라타게 된 것”이라 밝히며 많은 관심을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북구의회 윤성자 의원, 조례 개정을 통해 체육시설 부속시설 사용료 감면 근거 마련

[뉴스스텝] 서울 강북구의회 윤성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북구 체육시설 운영 및 사용료 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6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해당 일부개정조례안은 기존 조례에 부속시설 사용료에 대한 감면 규정이 없어 공익적 행사 개최 시에도 불필요한 예산상 부담이 가중되는 문제를 해소하고, 이를 통해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하남 덕풍중, 교육공동체가 함께 그리는 2026 미래교육 청사진

[뉴스스텝] 덕풍중학교(교장 이성자)는 12월 17일 교내 체육관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2026학년도 학교 자율과제 선정을 위한 2학기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토론회는 2025학년도 학교 자율과제인 ‘전인교육을 통한 미래지향적 역량 함양’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의 비전과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자율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학

하남 단가람유, 인성약속 코인으로 행복나눔마켓데이 운영

[뉴스스텝] 단가람유치원(원장 왕영옥)은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한 인성 약속을 ‘인성 코인’으로 모아 참여하는 특별한 체험 행사 ‘행복나눔마켓데이’를 운영했다.이번 마켓데이는 배려·존중·책임 등 유치원에서 함께 정한 인성 덕목을 성실히 실천한 아이들에게 지급된 코인을 활용해,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고르고 구매해 보는 체험 중심 활동으로 마련됐다. 아이들은 학용품과 장난감이 준비된 마켓에서 필요한 물건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