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박길선 도의원(원주1), 도정질문 통해의식주, 교통, 경제, 교육 등 도민 위한 핵심 분야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3 12: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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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보급률, 식물 품종 개발, 도로 건설, 기업 유치, 다문화교육 등‘미래산업글로벌도시’ 향한 현안 두루 짚어
▲ 강원도의회 박길선 도의원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박길선 의원(원주1)은 3월 13일 제33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상수도 보급률, 도 개발 품종 농가 보급, 지방도 건설ㆍ관리, 기업 유치ㆍ이전, 다문화교육 등 도정 핵심 분야를 심도 있게 다뤘다.

박길선 의원은 먼저 상수도 보급률 문제를 지적하며, 2023년 말 기준 강원도의 상수도 보급률이 전국 평균(97.9%)보다 낮은 94.1%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화천군(69.1%)을 비롯한 일부 시군의 보급률이 80% 내외로 저조한 상황임을 지적하며, 취약 지역에 대한 맞춤형 지원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도 개발 품종의 농가 보급과 관련하여, 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각종 식물 품종들이 실제 농가에 효과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홍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 품종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촉구했다.

교통 인프라 구축과 관련하여, 강원도의 면적 대비 도로 길이가 전국 최저 수준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지방도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2025년 강원도의 지방도 확충 예산이 2019년 대비 25.3% 삭감된 점을 지적하며, 국비 확보와 도 차원의 적극적인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업 유치ㆍ이전과 관련해서는, 강원도가 수도권과 인접한 이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 유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기업들이 강원도로 이전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기업 친화적인 정책 마련과 적극적인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다문화교육과 관련하여, 도내 다문화 학생 수가 최근 10년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체 학생 대비 비율도 1.4%에서 3.5%로 증가한 점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다문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 개선과 정책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최근 도교육청의 조직 개편이 다문화 교육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길선 의원은 ‘미래산업글로벌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우리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를 위해 점검해야 할 현안들이 많다고 언급하며, “도청과 도교육청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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