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인플루엔자 유행 대비 예방접종·수칙 준수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5 12: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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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안내

[뉴스스텝] 영덕군은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고위험군의 예방접종과 개인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환자는 10월 17일 기준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며, 특히 학교 내 밀집한 생활환경으로 인해 소아청소년기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여 학령기 아동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와 같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유행 대비가 중요하다.

독감 고위험군은 면역 기능이 상대적으로 취약하거나 기저질환을 보유한 경우가 많아 감염 시 중증 합병증 및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올해 유행 중인 바이러스는 A형 독감(H3N2)에서 일부 변이가 확인됐으나, 현재 접종 중인 백신은 여전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어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영덕군은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 시 옷소매로 가리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등 군민들에게 개인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이러한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것은 감염 예방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인플루엔자는 일반 감기보다 고열, 근육통 등 증상이 더 심하고 전파력이 강해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영덕군보건소 강종호 소장은 “인플루엔자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아직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고위험군의 경우 보건소나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니 서둘러 접종받고 개인 예방 수칙을 생활화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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