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연구포럼' 학술연구 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4 12: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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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블루카본 현황 및 전망에 따른 정책 제안 발표”
▲ '기후위기대응탄소중립연구포럼' 학술연구 보고회

[뉴스스텝] 2025년 2월 2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소통마당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기후위기대응탄소중립연구포럼' 학술연구 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번 학술연구 보고회는 2024년도 '기후위기대응탄소중립연구포럼'에서 학술연구로 추진한 “제주특별자치도 블루카본 현황 및 전망에 따른 정책 제안”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로 연구단체 대표 이승아 의원을 비롯하여 강상수·박두화·양홍식 의원 등이 참석했고, 연구진으로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 강정찬·양미연 박사가 참석했다.

연구단체 대표인 이승아 의원은 “제주도가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만들어 추진하고 있다”면서도 “제주가 가지고 있는 자연생태학적 가치를 고려한다면 탄소흡수원에 대한 정책이나 제도가 미비”함을 지적한 바 있다.

이에 '기후위기대응탄소중립연구포럼'은 2023년도부터 탄소흡수원과 관련된 학술연구를 연속으로 진행한 바 있는데, 2023년도에는 그린카본 중심의 “탄소흡수원 현황과 그 변화에 따른 대응정책”, 2024년도는 블루카본 중심의 “블루카본 현황 및 전망에 따른 정책 제안”등의 학술연구를 추진했다.

이승아 의원은 “오늘 학술연구 보고회는 제주도 내 탄소흡수원으로서 그린카본과 더불어 블루카본의 잠재성과 사업 전망성을 진단하는 자리”였다고 말했고, 양홍식 의원 등은 제주도 내 전문성을 갖춘 인력과 기업활동 기반이 약하다고 지적하면서 향후 지속 가능한 사업 추진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오늘 보고회 발표자인 강정찬 박사(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 특별연구원)는 제주 연안의 블루카본 현황과 사업 전망성 등을 설명하면서 “지속가능한 블루카본 정책이 되기 위해서는 제주 자연생태를 기반으로하는 공공형 CDM 사업장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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