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활기찬 새봄맞이 플로깅 활동 전용봉투 지원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4 12: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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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깅하는 주민들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새봄을 맞아 깨끗하고 활기찬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플로깅에 참여하는 주민, 여행객에게 플로깅 전용봉투를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3월부터 해안가, 올레길, 오름, 공원 등 전지역에서 플로깅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고 건강과 환경보전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활동 독려의 일환으로 전용 봉투를 제공한다. 플로깅 전용 봉투는 지난 2021년부터 시에서 자체 제작하여 제공하고 있다.

플로깅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서귀포시 생활환경과(760-2959) 또는 읍면동사무소 생활환경팀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전용 봉투(가연성 10L)를 수령할 수 있다.

플로깅 활동 후 쓰레기가 담긴 봉투는 가까운 클린하우스 및 재활용도움센터로 배출하면 일반쓰레기와 함께 수거 후 소각 처리하게 된다. 플로깅활동이 끝난 후에는 인증 사진을 서귀포시 홈페이지에 등록하여 활동 참여를 공유할 수 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지급한 플로깅 전용 봉투는 총 14,174매로, 이를 통해 수거된 쓰레기는 21,100kg에 달했다.

플로깅이란 스웨덴어 ‘plocka upp’(줍다)와 영어 ‘jogging’(조깅)을 합성어로 조깅이나 걷기를 하며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으로 2016년 이후 전 세계적인 활동으로 확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건강도 챙기고 깨끗한 서귀포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일조할 수 있는 플로깅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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