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제290회 임시회 첫 시정질문 가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0 12: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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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아, 이복남, 이세은, 오행숙 의원 질문자로 나서
▲ 최현아, 이복남, 이세은, 오행숙 의원 질문자

[뉴스스텝] 순천시의회는 지난 29일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했다.

이날 시정질문은 최현아, 이복남, 이세은, 오행숙 의원이 질문자로 나섰다.

첫 번째로 질문에 나선 최현아 의원은 ▲신대지구 의료 및 외국교육기관 부지 장기간 방치 사유와 지금까지 추진 상황, 의료 및 외국기관 유치 가능성, 부지 활용 등 향후 계획 ▲코스트코 입점 관련 추진 배경 및 과정, MOU 체결 이후 입점 실현 가능성 및 지역 상권과 상생 방안, 일자리 창출 방안 및 향후 계획 ▲신대·선월고등학교 신설 진행 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이후 보충 질문을 통해 신대지구 의료·교육기관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 용역 추진 시, 문화예술의전당과 체육관 등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을 설치해 부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코스트코 입점에 따른 교통 대란 예방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주문하며, 지역민 의무 채용 등 지역경제와 시민이 공존할 수 있는 상생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두 번째로 질문에 나선 이복남 의원은 ▲와룡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관련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현황 및 주민 재산권 제약, 생활 불편 등에 따른 순천시 대책과 방안, 옥천 정수장 운영 현황 및 향후 계획,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절차 및 선행과제와 순천시 노력, 와룡 저수지 주변 친수공간 조성 방안, 상수원 보호구역 내 상·하수도 공급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농어촌 기본소득 추진 관련 선제적 대응방안, 도·농 통합도시의 농촌 지역을 인구감소 지역 및 농어촌 기본소득 지역에 포함하도록 관련법 제·개정 촉구 방안 ▲코스트코 입점이 지역 상권 및 소상공인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상생 방안을 물었다.

보충질문에서는 와룡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및 규제 완화, 주민지원사업 확대, 종합적인 관리 대책이 포함된 타당성 용역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옥천정수장 폐쇄 이후 활용 방안 검토와 주민 휴식 공간 조성을 주문하며, 이는 원도심 균형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스트코 입점 시 소상공인 피해 대책 등이 함께 마련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상생 방안 마련과 도심 유입 전략 수립 등을 건의했다.

세 번째로 질문에 나선 이세은 의원은 ▲순천시 대표 캐릭터 관련 현황 및 활용 실적, 캐릭터 활성화 계획, 시민 참여형 캐릭터 콘텐츠 개발 및 홍보, 민간 라이센스 부여를 통한 캐릭터 활용 범위 확장 ▲순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폐지 배경 및 현황,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 및 지역 문화 진흥을 위한 필요성, 시립청소년교향악단 재운영을 위한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보충질문에서는 대전 꿈돌이 사례를 들어 순천시 대표 캐릭터인 루미뚱이에 순천의 정체성과 스토리를 부여한 세계관을 정립하고, 다양한 굿즈 판매를 통해 지역 경제 선순환 모델로 완성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소년교향악단 폐지 당시 소통 부족을 지적하며,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오행숙 의원은 ▲주암면 자원순환센터 운영 종료 후 관리계획 및 추진 방향 ▲서면 금호2차 아파트에서 제일고까지 연결하는 도로개설 추진 현황, 농촌마을 안길 환경개선 추진계획, 금당공원 명칭 변경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서면 강청수변공원 건너 뚝방길 야외화장실 설치 관련 부서 입장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이후 보충질문을 통해 서면, 용당지역 아파트 건설로 인한 삼산로 일대 교통체증을 지적하며, 서면 금호2차 아파트와 제일고를 잇는 도로를 신속히 개설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열악한 농촌 마을 안길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노약자와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에 더욱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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