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자연 생태 환경에 외부 침입 생물 제거 전력투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4 12: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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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태계교란 생물 이해와 대응 역량 강화 교육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자연환경 생태계를 위협하는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참여단체 및 공무원 대상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월 23일 서귀포시청 1청사 문화강좌실(별관2층)에서 개최됐으며, 지역 생태계를 위협하는 교란생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에는 환경단체 및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참여한 단체로는 ▲자연보호중앙연맹 서귀포시협의회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야생생물관리협회 서귀포시지회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서귀포시지부 등이다.

이날 교육은 (사)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 김찬수 소장이 맡아 진행하고, 생태계교란 생물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실무 중심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생태계 교란생물의 개념 이해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서귀포시 지역 내 주요 교란종 현황 ▲효과적인 제거방법과 관리사례 공유 ▲민 · 관 협력을 통한 대응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으며, 특히 현장 적용이 가능한 교란생물 제거 요령과 실무 사례 공유를 통해 참석자들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엇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서귀포시는 오는 12월까지 8개월간 환경단체와 협력하여 오름, 저수지, 공원 등을 중심으로 생태계교란생물을 집중 제거할 계획이다. 주요 제거대상은 서양금혼초, 애기수영, 환삼덩굴, 붉은귀거북 등이며, 환경부고시로 지정된 40종 중 서귀포시 지역에 널리 분포된 종들이다.

강명균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태계 교란생물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민 · 관이 함께 대응하는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하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현장 대응을 통해 건강한 생태환경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향후 지역별 교란생물 모니터링, 정기적인 제거 활동 추진, 시민 참여형 생태계 보전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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