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자활기금을 통한 교육비 지원 성과 보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1 12:40:32
  • -
  • +
  • 인쇄
지역자활센터에 자활기금 교육비 지원으로 자활 활성화 도모
▲ 자격증 취득

[뉴스스텝] 양양군이 지난해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양양지역자활센터에 자활기금 1,000만 원을 지원하여, 참여 주민 70여 명이 직무·소양 교육을 받았고, 33명이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비 지원사업은 직무·소양 교육 및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강사비, 교재비, 자격증 취득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저소득층 주민들의 자립을 촉진하고 지역자활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자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자활기업 및 저소득층 70여 명이 직무·소양 교육을 받았고, 이 중 △영농관리사(4명) △자동차운전면허증(2명) △종이접기지도사 2급(5명) △대형운전면허증(1명) △식재료관리사 2급(11명) △화물운송자격증(1명) △업사이클링 환경지도사 2급(9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33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주민들은 자활기업, 창업, 관련 분야 취업 등의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고 있으며, 이번 성과가 지역 내 자활사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자활센터 저소득층 교육 지원을 통해 자활 참여 주민들이 직업능력을 향상하고,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자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과 양양지역자활센터는 올해도 자활기금을 통해 저소득층의 자격증 취득을 돕고, 자활기업 및 자활근로사업단의 사업 운영에 필요한 사업장(점포 등) 지원사업 등으로 지역 저소득층의 자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김해공항 시설 확충 대책 촉구... 행정통합은 주민투표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김해공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주민투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이 거둔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정 운영의 각오를 다졌다.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공항의 실상을 언급하며 “수용 능력(약 800만 명)을 이미 초

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이 29일 서산시의회 의원 대기실에서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해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종보고를 맡은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서울 지하철 全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환승은 짧게, 시민 일상은 더 길게

[뉴스스텝] 서울 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338개 전 역사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철도로 거듭난다. 앞으로는 2단계 사업인 ‘전 역사 10분 내 환승’도 추진돼 그간 길었던 환승 시간을 시민들의 일상으로 되돌려드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개최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