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잇따른 마이스(MICE) 행사 유치로 최적지 ‘입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3 12:35:25
  • -
  • +
  • 인쇄
적극적인 유치 활동으로 대규모 행사 줄이어…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지난해 7월 소노캄 여수에서 개최된 ‘제96차 한국관광학회 국제학술대회’

[뉴스스텝] 남해안 마이스(MICE) 거점 도시 여수에 대규모 행사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올해 263건(2월 기준)의 마이스(MICE) 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주요 행사로는 한국세라믹학회(4월), 한국원예학회(10월), 한국콘크리트학회(11월) 등이 있으며, 특히 한국세라믹학회는 2,000여 명이 참석 의사를 밝혀 작년에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이후 최대 행사로 꼽히고 있다.

가까운 시일로는 200여 명이 참가하는 한국다케다제약 기업행사가 오는 17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앞서 해성디에스는 지난달 27일까지 12회에 걸쳐 임직원 1,450여 명과 여수에서 워크숍을 가졌고, 관광·숙박 등 관련 업계가 호황을 맞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마이스(MICE) 행사 유치에 힘쓴 결과 올해도 많은 행사가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기업과 협·학회는 물론 해외 기관·단체까지 유치 영역을 넓혀 지역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마이스(MICE)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1,262건의 마이스(MICE) 행사로 방문객 42만여 명을 유치했으며, 약 1,475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거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산시립독립기념관, 특별전 연계 추모 헌다례 개최

[뉴스스텝]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오는 17일 윤현진 선생 서거 104주년을 기념해 국가보훈부 ‘이달의 현충시설’로 지정된 윤현진 선생 흉상 앞에서 추모 헌다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윤현진 선생(1892~1921)은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출신으로, 일본 유학 시절 조선유학생학우회를 조직해 항일운동에 앞장섰다. 귀국 후에는 대동청년단에서 활동하고, 의춘학원(宜春學院)을 세워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의춘상행(宜

함안군, ‘조림,숲가꾸기분야 안전보건협의체’ 정기 회의 개최

[뉴스스텝] 함안군은 지난 9월 10일 함안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조림·숲가꾸기 분야 안전보건협의체’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함안군산림조합과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산림법인 관계자 24명이 참석했다.최근 전국적으로 산림사업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참석자들은 관내 산림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이 자리에서 최근 발생한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사례

경북도, 신세원 발굴 선도적 추진위한 학술회 개최

[뉴스스텝] 경북도는 11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도 재정을 적극 살리고 환경개선과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폐기물 소각 및 매립시설 과세 방안 학술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회는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으로 경북도가 의뢰한 폐기물 소각 및 매립시설 과세 신설 타당성 연구용역을 지방세연구원에서 수행해 마련한 자리로서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제도개선 제안 채택 이후 현실적인 대안 모색을 위해 개최하게 됐다.학술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