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중등음악교사들, 봉화 은어축제에서 감동의 무대 선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9 12:35:41
  • -
  • +
  • 인쇄
▲ 경북중등음악교사들, 봉화 은어축제에서 감동의 무대 선사

[뉴스스텝] 경상북도 봉화교육지원청은 7월 28일 봉화은어축제의 대표 무대인 『봉화 예술인의 밤』에 경북중등음악교과교육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공연자로 참여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봉화 예술인의 밤’은 2025 봉화은어축제 기간 중 지역 예술인들이 중심이 되어 펼치는 대표 공연 프로그램 중 하나로 ‘찾아가는 음악회’의 일환으로 봉화에 방문하여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 날 무대는 영화음악, 가곡, 팝송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로 구성됐으며, 중창, 합창, 앙상블,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전공을 살려 무대를 빛냈다. 공연 중반에는 관객과 함께 부르는 대중가요와 지역민을 위한 헌정곡이 포함되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경북중등음악교과교육연구회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로 구성된 음악교육 전문 공동체로, 매년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지역의 교육 및 문화 현장을 찾아가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역 축제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교육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을 마련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현직 교사들이 지역 축제의 공식 무대에 참여한 것은 학생들과 주민 모두에게 큰 의미로 다가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교육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의회 김기환 의원 발의 ‘4.3 희생자추념일 지방공휴일 지정 조례’개정안 본회의 의결

[뉴스스텝] 제주 4·3을 더 넓게, 더 깊게 기억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침내 완성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 김기환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이도2동 갑)이 대표 발의한 『도 4·3희생자추념일 지방공휴일 지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김기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조례 개정으로 2026년부터 4월 3일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휴일에는 시내버스(공항버스 포함) 무료

부산북구지역자활센터, 2025년 자활사업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부산북구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7일 ‘2025년 자활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2025년 자활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자활참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 의미를 더했다.행사는 자활사업 활성화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우수참여자 및 성장상 시상, 부산은행 후원으로 대학 진학을 앞둔 자활참여자 자녀에게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

김용일 서울시의원, 기획경제위원회 민생노동국 안건 심의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12월 19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제8차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에서 민생노동국의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민생노동국 소관으로 서울특별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고령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한정 및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