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농촌진흥청과 봄철 양파 생육 합동 점검에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3 12: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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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양파 기계화 재배농장 현장 방문사진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농촌진흥청,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양파 기계화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코자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함평군은 13일 "함평군, 농촌진흥청,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함께 지난 11일 양파 기계화 재배 농가를 방문해 월동 후 생육 현황을 점검하고 농가 지원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합동 점검에서는 올해 1~2월의 평균기온이 지난해보다 3℃ 가량 낮았던 기상 상황과 지난해 가을 늦은 정식으로 인해 생육이 부진한 양파의 작황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양파 기계화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배상의 문제, 병해충관리, 육묘 시설 보급 등 농업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함평군은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양파의 월동 피해 여부, 병해충 발생 상황 등 생육 현황을 파악하고 본격적인 생육 재생기에 따른 웃거름 적기 지도, 배수로 정비 및 주요 병해충 방제 등 재배관리 현장 기술 지도에 힘쓰고 있다.

권철희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은 농가에게 “비 온 뒤 기온이 오르면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지는 만큼 포장을 수시로 살펴 병해충을 조기 발견하고 신속히 방제해 양파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중앙기관이 관심을 가지고 함평군 농가를 격려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군에서도 양파 기계화 재배 활성화를 위해 중앙부처 예산확보와 더불어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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