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박형수 국회의원, 2026년 국비 확보 정책협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1 12: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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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복구 등 지역 현안 공유, 적극적인 협력 기반 다져
▲ 박형수 국회의원과 영덕군이 2026년 국비 확보를 위해 정책협의회 개최하고 있다.

[뉴스스텝] 영덕군과 박형수 국회의원(의성·청송·영덕·울진)은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공유를 위해 지난 10일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박형수 국회의원과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황재철 경북도의원, 영덕군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국비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영덕군은 이번 회의에서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에 대한 피해 복구 현황을 공유하고,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금진1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영덕정수장 노후시설 정비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분류식화 △국가민속문화재 괴시마을 정비사업 등 12건의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박형수 의원과 영덕군은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초대형 산불 피해의 조속하고 완전한 복구, 지역경제 회복,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에 뜻을 함께하며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협력을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서 영덕군의 산불 피해 복구와 미래 비전을 위해 국비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앙정부와의 예산 협의 과정에서 영덕군과 긴밀히 소통해 사전 준비부터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산불 피해 이후 지역이 필요로 하는 현안을 중심으로 국회의원에게 적극 건의했다”며, “이번 협의회를 영덕의 재건과 미래 설계를 위한 중요한 계기로 삼아 지속적인 협력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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