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외국인노동자 대상 사회통합프로그램 1학기 개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12:35:16
  • -
  • +
  • 인쇄
▲ 거제시, 외국인노동자 대상 사회통합프로그램 1학기 개강

[뉴스스텝] 거제시는 지난 16일 거제시 공공청사에서 관내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한국어와 한국문화) 2025년 1학기 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0·1단계반과 2단계반 2개반에 각 28명씩 총 56명(7개국)이 참여하며, 0단계 15시간, 1단계 100시간, 2단계 100시간 과정으로 6월 22일까지 매주 일요일 8시간씩 실시한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이민자가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 · 자립하는데 필요한 기본소양(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이해)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이다.

이 프로그램은 법무부 장관이 지정한 운영기관에서 시행되며, 거제시는 창원출입국 · 외국인사무소로부터 ‘사회통합프로그램 지역학습관’으로 지정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외국인노동자 대규모 지역 유입에 따라 늘어나는 한국어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2024년부터 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노동자들이 한국어 능력 부족과 문화적 차이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