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 생애초기 건강관리로 튼튼한 미래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0 12: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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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에 맞춤형 건강관리 제공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보건소는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10월 제주보건소가 선정되면서 적극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대상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상담, 영아 발달 상담, 양육 교육, 정서적 지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는 신청 대상자들에 대한 사회·심리적 평가를 거쳐 일반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하여 제공한다.

일반군 가정에는 기본 1회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위험군 가정에는 25~29회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한다.

제주보건소는 올해 3월 말 기준 258명을 대상으로 총 412회에 걸쳐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가정의 건강 수준 향상과 양육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고위험 가정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개입을 통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여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제주시 동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 거주하는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이면 소득수준에 관계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제주보건소를 방문하거나 e-보건소를 통해 하면 된다.

신금록 보건행정과장은 “임산부 대상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산모 우울 등 고위험 가정에 대한 지속적 관리 및 심리·사회적 지지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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