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우크라이나와 함께하는 봉화 평화음악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8 12: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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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넘은 선율, 평화를 잇는 울림
▲ 봉화교육지원청, 전쟁을 넘은 선율, 평화를 잇는 울림 (봉화교육지원청)

[뉴스스텝]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6월 18일 봉화중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전쟁을 넘은 선율, 평화를 잇는 울림’이라는 주제로, 전쟁의 아픔을 겪은 대한민국과 현재 전쟁 상황에 놓인 우크라이나가 음악으로 공감과 연대의 메시지를 나누는 자리이다. 공연에는 우크라이나 유니온 챔버 오케스트라와 봉꽃송이 청소년 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협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경상북도교육청의 지역특색 인성교육 및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봉화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형 행사로 마련됐다.

봉화교육지원청 이영록 교육장은“광복 80주년을 맞아 우크라이나와 함께 평화를 노래하는 이 음악회는, 역사적 성찰과 함께 인류 보편의 가치를 나누는 귀중한 교육적 순간”이라며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함께 평화의 울림을 체험하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감수성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예술‧인성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산하며,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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