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전국 최초 돌문화 보존 및 전승에 관한 조례 본회의 통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7 12:45:15
  • -
  • +
  • 인쇄
강철남 의원 대표발의로 제정, 제주 돌문화 세계화 기대
▲ 제주도의회 강철남 의원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이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 보존 및 전승에 관한 조례안'이 16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는 세계적으로 희소한 문화유산인 제주특별자치도의 돌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승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강철남 의원은 “제주 돌문화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으로서 보존과 계승을 통해 세계적인 유산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크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돌문화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미래 세대에 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례에는 ▲돌문화의 발굴·조사·연구사업, ▲문화유산 및 무형유산 지정·보호·관리, ▲전승자 지원, ▲돌문화의 세계화와 홍보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제주 돌문화를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추진 계획도 담겨있다.

이번 조례 통과로 제주 돌문화는 도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제주문화의 글로벌 홍보 효과도 높아질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강 의원은 “돌문화 보존 및 전승 지원을 위하여 체계적인 제도 마련으로 제주의 문화적 가치를 더욱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자부심과 감동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소중한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 (재)고성교육재단에 3천만 원 기탁

[뉴스스텝] 고성군의 장학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재)고성교육재단에 관내 금융권의 교육발전기부금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11월 30일 동고성농협이 교육발전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12월 2일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가 3,000만 원을 고성군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부금으로 (재)고성교육재단에 기탁했다.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는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곡성군,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농 첫 딸기 수확

[뉴스스텝] 전남 곡성군은 지난 2일 입면 송전리에 소재한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첫 딸기를 수확하고 청년 농업인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3일 전했다. 군은 청년농의 안정적 농업 정착을 돕기 위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동안 총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6동 공사를 완료했으며, 6명의 청년농업인이 1인당 400평 규모의 온실을 임차해 딸기를 재배 중이다. 이 자리는 임대형 스마트팜

광주광역시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 1년 성과 공유

[뉴스스텝] 광주시교육청은 3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청렴시민감사관, 감사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청렴시민감사관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지난 1년간 청렴시민감사관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활동 방향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청렴시민감사관은 광주시교육청중앙도서관을 포함한 4개 기관 대상 종합감사와, 19개 사립유치원 특정감사 등에 참여해 교육 현장의 투명성과 청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