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소화 쉬운 A2 우유로 낙농업 경쟁력 높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0 12: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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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낙농 농가 A2 유전자 분석비 지원
▲ 평창군청

[뉴스스텝] 평창군은 관내 낙농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A2 유전자 분석비를 지원하며 A2 우유 생산 체계 구축에 나선다.

일반 우유에서는 A1과 A2라는 두 가지 종류의 베타-카세인 단백질을 가지고 있으나 A1 단백질이 소화에 어려움을 줄 수 있어 민감한 소비자에게는 장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일부 연구 결과가 있다. 반면 A2 우유는 A2 단백질만을 함유한 우유로, A2 단백질은 소화가 쉬워 유제품 섭취 시 불편함을 겪는 소비자들에게 더 부드럽고 소화가 쉬운 대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평창군은 관내 젖소 1,200두의 A2 유전자 분석비를 지원해 A2 우유 생산이 가능한 젖소를 선발하고, 우수한 유전자 특성을 가진 젖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A2 우유 생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차별화된 우유로 관내 낙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박미경 군 축산농기계과장은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A2 우유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식으로 낙농업계의 발전을 도울 예정.”이라며, “평창군은 유제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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