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기간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9 12: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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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안전관리 요원 교육
▲ 안전관리 요원 교육

[뉴스스텝] 평창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물놀이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뇌운계곡, 금당계곡, 흥정계곡 등 지역 14개소를 물놀이 관리구역 및 위험구역으로 지정하고,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작년 11월, 올해 3월에 물놀이 관리지역 사전 조사를 통해 현수막, 안내표지판, 인명 구조함, 구명조끼, 구명환 등 안전 시설물을 점검했으며, 노후·훼손된 시설물을 보수하거나 추가 설치하는 등 정비를 완료했다. 아울러 물놀이객이 많은 흥정계곡에 무인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 30명을 채용해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과 물놀이 관리지역 읍면 담당자를 대상으로 ▲인명구조 요령 ▲심폐소생술 ▲구조 용품 장비 사용법 ▲온열질환 환자 처치 등 물놀이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안전관리 요원 교육도 진행했다.

앞으로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기간에는 평창군 안전교통과와 해당 지역 읍면 직원으로 구성된 비상근무 반을 편성·운영하고, 물놀이 관리지역에 30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고정 배치해 물놀이 안전 지도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홍보 활동을 하는 등 물놀이로 인한 인명사고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어성용 군 안전교통과장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시 순찰 활동을 통해 물놀이 위험구역 출입을 단속하는 등 물놀이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물놀이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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