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 육성 태백 예비 PD, “12:1 경쟁 뚫고 지역 관광 살리는 한국관광공사 ‘2025 관광두레’ PD로 선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0 12:20:47
  • -
  • +
  • 인쇄
▲ 태백시 관광행사(로컬 팝업프로젝트)에서 활약하는 정수연 PD

[뉴스스텝] 강원관광재단은 ‘2024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에 참여한 태백시 예비 PD 정수연 씨가 지난 14일 한국관광공사 ‘2025 관광두레’ 신규 관광두레 PD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씨는 이번 선발을 통해 관광두레 PD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관광두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기본계획 수립과 재정지원을 담당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총괄 운영하는 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며, 관광두레 PD와 주민사업체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관광두레 PD는 이 사업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으며, 공사와 주민사업체 간의 가교 역할을 하며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경영 활동을 지원한다. 이와 같은 구조를 통해 관광두레 PD는 지역 관광의 발전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관광 산업 참여를 증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강원관광재단은 지난해 7월부터 관광두레 사업을 시작하며, 선발 과정을 통해 예비 PD 4명을 육성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예비 PD들은 ▲역량 강화 교육 ▲관광두레 본사업 PD 선정을 위한 전문 컨설팅 ▲매월 활동비 지원 등을 받으며 관광두레 PD로서의 역량을 쌓았다. 이들은 한국관광공사의 ‘2025 관광두레’ 사업에 지원하여 서류심사에서 3명이 합격했고, 이후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1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2025년도 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 PD 공모에는 총 31개 지자체에서 63명이 지원해 12: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총 5명이 선발됐다. 신규 사업지는 관광두레 PD의 선발에 따라 자동으로 결정되며, 올해는 태백을 포함해 ▲경기도 여주시 ▲충청남도 당진시 ▲전라북도 정읍시 ▲경상남도 함양군이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PD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최대 5년간 ▲역량 강화 아카데미 ▲지역 관광 컨설팅 ▲매월 관광두레 PD 활동비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 관광두레 PD와 함께 활동할 주민사업체 선발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한국관광공사 공모에 최종 선발된 태백시와 태백 PD님께 축하를 전한다”며 “재단의 관광두레 지역협력 사업을 통해 육성된 PD님들의 능력이 출중하다. 2025년에도 사업을 진행하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시군이 2026년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강원 지역 관광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도 식품! 위생과 문화 입고’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앞장선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케이(K)-하이진(Hygiene)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APEC 2025 특별판(Edition) 위생복’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케이(K)-하이진(Hygiene) 프로젝트’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내 음식점의 위생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위생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이번에 개발한 위생

김해문화의전당, 소극장 뮤지컬 창·제작 허브 도약 본격화

[뉴스스텝]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했다.전당은 이를 기반으로 총 2억 2천 5백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11월까지 창·제작 뮤지컬 1편과 낭독 뮤지컬 쇼케이스 5편을 선보인다. 올해 쇼케이스 작품 중 1편을 선발해 다음 연도 소극장 뮤지컬로 제작

괴산군, 추산 폐교 활용 위한 정책자문단 회의 개최

[뉴스스텝] 충북 괴산군이 장기간 방치된 폐교를 지역 발전의 새로운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본격 논의에 나섰다.군은 지난 8일 오후 몽도래 스타트업 파크에서 ‘미래전략 정책자문단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불정면에 위치한 추산 폐교 현장을 방문해 현장 여건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회의는 폐교 8년 차에 접어든 추산 폐교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가, 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