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575년을 이어온 선비정신, 함양에서 다시 피어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2 12:35:30
  • -
  • +
  • 인쇄
5월 31일 일두 정여창 탄신 575주년 기념 ‘일두선비문화제’ 개최
▲ 5월 31일 일두 정여창 탄신 575주년 기념 ‘일두선비문화제’ 개최

[뉴스스텝] 함양군은 지난 5월 31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계서원에서 일두 정여창(1450~1504) 선생의 탄신 575주년을 기념하는 ‘일두선비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일두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조선 초기 대표적 성리학자이자 ‘오현(五賢)’으로 불리는 일두 정여창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그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 제례와 기념식, 시극 및 시 낭송 콜라보, 탄신 축하공연, 디카시 발표, 전통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국 디카시 공모전과 학생 그림 공모전의 수상작 전시가 함께 열려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 시문학의 새로운 장르로 주목받고 있는 디카시 발표회도 진행되어 현대인의 감성과 일두 선생의 사상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진병영 군수는 “이번 선비문화제가 일두 정여창 선생의 고귀한 사상과 선비정신을 되새기고, 그 가치를 오늘의 삶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 뜻깊은 행사를 통해 우리 함양의 정신문화가 다음 세대에게도 자연스럽게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6월 1일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두 선생 관련 유적지를 탐방하는 체험 행사도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선현의 발자취를 직접 느껴보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함양군은 일두 정여창 선생을 비롯한 지역의 선현들을 재조명하고, 문화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선비정신의 현대적 계승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파주시 미군공여지 종합개발·전략추진 특별위원회 출범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22일 ‘파주시 미군공여지 종합개발·전략추진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특별위원장에 고준호(파주1) 의원을 임명했다.이날 경기 파주시 보훈회관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파주시 미군공여지 종합개발·전략추진 특별위원회’ 출범식에는 백현종 대표의원과 고준호 특별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다수 참석했다.‘경기도의회 국민의힘 파주시 미군공여지 종합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새만금에 반도체 국가산단 이전하면 모든 행정절차 원점 회귀…반도체 산업 망가지면 우리의 미래 없어”

[뉴스스텝] “이미 진행된 반도체 국가산단 계획을 백지화하기는 어려우며 새만금 매립지에 반도체 국가산단을 추진한다고 하더라도 모든 행정절차가 원점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우리 수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 산업이 망가지고, 그러면 우리의 미래는 없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오전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앙동·동부동 권역별 소통간담회에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이전을 우려하는 주민들에게 이같이

진안군,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신규 선정자 교육 실시

[뉴스스텝] 진안군은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국비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 청년 농업인 14명을 대상으로 신규 선정자 교육을 실시했다.앞서 진안군은 2025년 11월 5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1차 대상자를 모집하고, 서류평가와 면접 평가를 거쳐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 농업인을 선발했다.이번 교육은 신규 선정자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고, 영농정착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