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심오섭 도의원, 문화콘텐츠산업 진흥 위한 제도 기반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0 12: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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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문화콘텐츠산업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심오섭 도의원, 문화콘텐츠산업 진흥 위한 제도 기반 강화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심오섭 의원(국민의힘, 강릉2)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콘텐츠산업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0일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원안 통과됐다.

이번 개정으로 지역 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안은 디지털 전환과 기술 발전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산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풍부한 문화자원과 관광자산을 활용해 콘텐츠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심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는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등 콘텐츠산업에 유리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를 뒷받침할 정책 기반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문화콘텐츠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굴하고, 중장기 전략 수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콘텐츠산업 진흥 정책의 수립 및 시행에 대한 도지사의 책무 명시

○ 5년 단위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정책의 연속성과 체계성 확보

○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 위원의 임기 보장을 통해 자문 기능의 전문성과 지속성 강화

이번 개정안은 2023년 강원 콘텐츠산업 정책 거버넌스 회의에서 개정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2024년 관련 연구용역 및 타 광역지자체 조례와의 비교 분석을 통해 정책적 타당성이 확인됐으며, 이후 정책 거버넌스 회의를 거쳐 논의와 합의를 통해 마련됐다.

심 의원은 “이번 개정은 단순한 제도 정비를 넘어, 강원 콘텐츠산업의 체계적인 발전 전략 수립과 실행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강원이 콘텐츠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개정안을 통해 콘텐츠산업 진흥 정책이 단발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강원특별자치도의 핵심 전략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정책 발굴을 통해 강원의 문화산업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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