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교육발전특구, 글로벌 AI 인재 육성 위한 국제포럼·아카데미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0 12:35:49
  • -
  • +
  • 인쇄
▲ 글로벌 AI 인재 육성 위한 국제포럼·아카데미 개최

[뉴스스텝] 대구 수성구는 오는 11월 7일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글로벌 교육 전문가와 함께하는 수성 AI 인재 미래교육 포럼’을 개최하고, 연계 프로그램인 AI 아카데미를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혁신과 글로벌 협력의 출발점을 연다.

이번 행사는 수성구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처음으로 추진하는 국제포럼으로, 세계적인 교육 전문가와 인공지능(AI) 연구자들이 참여해 AI를 활용한 글로벌 인재 육성과 스토리텔링 기반 미래교육 방향을 논의한다.

포럼의 주요 연사로는 ▲Dr. Dan Brenner(유엔국제학교 Executive Director) ▲Kay Kim(前 뉴저지주 5선 교육위원) ▲Dr. Irene Kang(‘Storytelling and Affective AI’ 저자, KAIST 자문위원) 등이 참여해, 국내외 교육 전문가와 AI 분야의 주요 인사들과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국제적 논의의 장을 펼친다.

포럼 이후에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AI 아카데미가 이어져, 교육발전특구로서의 차별성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글로벌 멘토링 AI 아카데미’는 총 3회차 과정으로, 초중학생 100여 명이 글로벌 멘토단의 지도를 받아 AI 기초 이론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창의 프로젝트형 학습을 진행한다.

참여 학생들은 AI 알고리즘 이해, 생성형 AI 실습,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미래 핵심역량을 체험하며 자기 주도 학습 능력과 창의성을 함께 키우게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AI 시대의 진정한 교육은 기술을 넘어 사람과 공감을 중심으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과 아카데미를 통해 수성구가 세계와 연결된 미래교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행정안전부, 재난문자, 정보는 늘리고 중복발송 줄인다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재난문자가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길이를 확대하고, 중복·과다 송출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방식을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157자로 더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지금까지 재난문자는 90자 이내로 제한되어 간단한 수준의 안내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길이를 최대 157자까지 확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상황에 맞는 재난정보를 국민께 전달한다. 157자 확대는 10월 31일부터

새만금청,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 참가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개최하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5)’에 참가한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로, 새만금개발청은 ‘REal 대한민국, RE100 새만금’을 주제로 한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글로벌 투자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새만금의 핵심 인프라, 인센티브

국토교통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전국 확대 본격 논의 … 9개 시·도와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전국 9개 시ㆍ도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월 30일 오후 국토연구원에서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 공시제도 개선방안(’23.10)'의 후속조치 중 하나인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를 제도화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그간 국토교통부는 정책연구용역 등을 통해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운영매뉴얼(안)을 마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