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광장 조성위해 11월부터 평택역 오거리 공사 착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5 12:20:22
  • -
  • +
  • 인쇄
지하통로 및 주차장 조성 공사
▲ 공사 진행 중인 평택역 앞 모습

[뉴스스텝] 평택시는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사업의 하나로 오는 11월 중순부터 평택역 오거리에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복합문화광장’과 ‘차 없는 거리’를 연결하고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공사를 통해 지하 보행로와 201면 규모의 지하 주차장이 새롭게 마련될 전망이다.

공사 기간 중 평택역 오거리 일대 일부 차선은 임시 변경 및 통제된다.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도로 및 통제 구역 등은 공사 단계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역 오거리 구간은 지금도 교통량이 많고 도로 구조도 복잡하다”면서 “이번 공사로 차량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우회도로를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은 어지럽고 혼잡스러웠던 평택역 일대를 시민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이라면서 “평택역 오거리 공사로 차량 이동은 물론 보행에도 불편이 있겠지만,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 시장은 “시에서도 공사를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역 복합문화광장’과 ‘차 없는 거리’조성사업은 총 808억 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광장 조성은 지난해 7월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전체 사업은 내년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평택역 광장은 야외공연장과 녹지 쉼터가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미디어월과 조명이 어우러진 도심 속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한 광장은 지하 보행로를 통해 차 없는 거리와 직접 연결되어,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높아지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성주군 “가정에서 받는 관리” 방문간호사가 지키는 허약노인 건강

[뉴스스텝] 성주군보건소는 25년 4월부터 11월까지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자 중 만65세 이상의 허약노인 150명을 대상으로 허약노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본 프로그램은 방문간호사가 가정 방문하여 허약노인 사전평가를 실시하고 스트레칭 기구(운동밴드 및 고무공 등)를 이용해 △근력 강화 운동 △구강체조운동 △요실금 예방운동 △약물지도 △영양관리 △낙상예방 등 교육 및 상담을 8회기 실시했다. 프로그

유의식 의장, 주민자치 발전 공로로 감사패 수상

[뉴스스텝]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이 30일 완주군 주민자치연합회로부터 주민자치 발전 기여에 대한 감사패를 수상하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1번지 완주’ 실현을 위해 주민자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고, 향후 주민자치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유의식 의장을 비롯해 이경애 의원, 윤현철 완주군 주민자치연합

몽탄초등학교, 따뜻한 나눔 실천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

[뉴스스텝] 몽탄초등학교는 지난 12월 26일 1년간 학교에서 실시한 경제활동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매점 수익금 230,000원을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기부는 교내 학생회에서 경제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학생들은 스스로 기부처를 정하고 지역사회 이웃을 돕고자 하는 뜻을 모아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하게 됐다.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